한국자동차연구원, 제19회 '자산어보' 개최…HMI 활용 전략 교류

한국자동차연구원, 제19회 '자산어보' 개최…HMI 활용 전략 교류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 인간과 자동차의 상호작용(HMI) 기술 현황과 활용 전략에 대해 기업·기관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자연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HMI를 주제로 '제19회 자산어보'를 개최했다. 자산어보는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의 정기적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간 협업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주제는 '인간과 자동차 교감 기술을 넘어 감성을 잇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다.

자동차 HMI 기획·연구·평가 여정과 인사이트(양지현 국민대 교수)·HMI 연구개발(R&D) 현황(박선홍 한자연 책임연구원)· 미래 모빌리티 HMI 기술 산업 전망(차두원 박사) 발표와 선도기업 소개(현대모비스·모트렉스·옐로나이프)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자연은 자율주행기술연구소 산하 주행제어기술부문 연구성과·기술컨설팅 부스와 혁신 기업 4개사(모트렉스·옐로나이프·퓨전소프트·U2시스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기술 교류와 신규 협력기업 발굴을 지원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 도래와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운전자와 차량간 상호작용 핵심인 HMI 기술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산업 구성원간 긴밀한 협력을 주도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