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에 '책임음주' 알린다…디아지오, '드링크아이큐' 팝업

세계 최대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술을 처음으로 접하는 Z세대(1997년부터 2012년 사이 탄생)에 '책임음주'를 알리는 데 팔을 걷었다. 국내 대학에서 차별화된 '팝업'을 선보이며 올바른 음주문화를 알리는 것은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디아지오는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책임음주 캠페인인 '2025 드링크아이큐'(DRINKiQ)의 미니 팝업 '캠퍼스 어택'을 진행했다.
디아지오는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책임음주 캠페인인 '2025 드링크아이큐'(DRINKiQ)의 미니 팝업 '캠퍼스 어택'을 진행했다.

디아지오는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책임음주 캠페인인 '2025 드링크아이큐'(DRINKiQ)의 미니 팝업 '캠퍼스 어택'을 진행했다. 개강 시기를 맞아 술을 처음으로 접하는 Z세대 신입생에 올바른 책임음주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팝업을 찾은 학생들은 '드링크아이큐 퀴즈'를 풀면서 건전음주 상식을 배웠다.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과 퀴즈로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드링크아이큐 캠페인 일환으로 선보인 음주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음주가 제어 능력, 반응속도, 주의력, 인지력, 제동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면서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을 찾은 학생이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에 참여했다.
팝업을 찾은 학생이 '비음주 운전 vs. 음주 운전' 게임에 참여했다.

이날 마련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기네스 0.0 논알코올 칵테일'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이 가진 매력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논알코올 주류에 대한 인식도 높인 셈이다.

디아지오의 '드링크아이큐'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음주와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음주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세계 35개국에서 16개 언어로 건강한 음주 상식과 적정 음주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 음주 예방 교육,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춤은 자유롭게, 음주는 책임 있게' 댄스 챌린지
'춤은 자유롭게, 음주는 책임 있게' 댄스 챌린지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 책임음주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WE DEM BOYZ)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참여형 캠페인 '춤은 자유롭게, 음주는 책임 있게'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해당 챌린지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며 수십만 뷰와 수만건에 달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