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지난주 `먼지가 되어`에 이어 `휘파람`이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주도 `슈퍼스타K4` 음원이 강세를 이어갔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로이킴이 부른 `휘파람`이 10월 4주차(22~28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1위였던 `먼지가 되어`는 7위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홍대광이 부른 김연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은 14위로 오르며 생방송 당시 깨끗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최고의 심사평을 받은바 있다.
`슈퍼스타K4` 음원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솔로가수들의 대반격이 눈에 띈다. 현아의 `아이스크림`이 2위에 오르며 로이킴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종국의 정규 7집 선 공개 곡인 `남자도 슬프다`가 3위,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12위에 안착했다.
가을을 담은 로맨틱 콜라보레이션 음원도 인기다. 별과 10센치의 듀엣송 `귀여워`가 4위, 박명수와 정엽이 함께 부른 `꿈이었을까`가 9위를 기록했다. 영화 `늑대소년`과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을 한 존박의 `철부지`가 11위를 차지했다.
어반 자카파의 `리버`와 프라이머리의 `독`이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소리바다는 “슈퍼스타K4의 음원이 강세를 이루는 가운데 신곡을 발표한 현아, 김종국, 별, 존박 등 솔로 가수들의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