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연이은 정상 차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인기에 힘입어 OST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거미의 `눈꽃`이 2월 4주차(2월 25일~3월 3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주인공들의 `솜사탕 키스` 신에서 먼저 공개 된 `눈꽃`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커뮤니티에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지난주 1위였던 `그 겨울` OST `겨울 사랑`은 3위로 내려갔다.

[뮤직클럽]`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연이은 정상 차지

`그 겨울`에 이어 다른 드라마 OST도 강세다. MBC `마의` OST인 엠씨더맥스의 `만에 하나`는 5위, KBS `아이리스 2` OST인 `블랙 파라다이스` `어떤가요` `모르시나요`은 각각 8·10·15위를 기록했다. SBS `야왕` OST `못`은 17위, KBS `광고천재 이태백` OST `사랑오후`는 18위다.

2위는 첫 정규 앨범을 낸 틴 탑의 `긴 생머리 그녀`가 안착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주 `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가 윤후에게 불러준 자장가 `마이 엔젤`이 방송 후 네티즌 관심을 모으며 9위에 올랐다. 버블 시스터즈 `사랑도 이별도 아닌 기억`, 더 넛츠의 `사랑노트`, 나몰라패밀리N의 `떠나지마` 등이 20위권 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소리바다는 “지난주 드라마 `그 겨울` OST `겨울 사랑`에 이어 `눈꽃`이 연이은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마의` `아이리스2` `야왕` `광고천재 이태백` 등 OST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