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유무선 연동 메신저 마이피플에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미생` 스티커와 테마를 독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이피플 이용자는 누구나 스티커 124종과 3종 테마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미생은 바둑 프로기사를 꿈꾸던 주인공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지난 해 1월 다음에서 연재를 시작한 후 130회차가 넘는 현재까지 네티즌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회사 생활 중 누구나 경험해보았을 법한 상황 전개와 촌철살인의 대사로 직장인 필독 웹툰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번에 출시된 미생 스티커는 `오피스 라이프`, `미생 상황별`, `명언 특집`의 3개 패키지로 총 124종이다. 다음은 원작에서 각 주제에 맞는 주요 장면들을 선택, 웹툰 느낌 그대로 제작한 스티커들이 대화의 즐거움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스티커와 함께 출시한 미생 테마를 이용하면 마이피플 시작 화면부터 메뉴 하나하나까지 미생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