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LG G2` 전용 이어폰 `쿼드비트2`를 5일 공개했다.
쿼드비트2는 지난해 `옵티머스G`에 인박스 형태로 제공한 `쿼드비트` 이어폰의 후속 제품이다. 쿼드비트 이어폰은 음향기기 전문사이트 골든이어스로부터 20만원대 이어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예약 주문이 폭주한 바 있다.
쿼드비트2는 전작에 비해 △저음과 고음의 균형감 △고음의 피크를 줄여 자연스러운 소리 구현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사용해도 편한 착용감 △볼륨 조절 기능 △리모컨 키 조작감 등을 개선했다.
음향기기 평가전문 사이트 골든이어스는 “쿼드비트2는 전작보다 더 묵직하고 깊이 있는 저음을 들려주고 고음의 피크를 줄여 더욱 자연스러운 소리를 표현한다”면서 “이어폰 노즐에 귀 형상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구조를 채택하고 재질을 개선해 귀에 밀착이 잘 된다”고 평가했다.
오는 7일 뉴욕에서 공개 예정인 LG G2는 롱텀에벌루션 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탁월한 성능과 풍부한 그래픽,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