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걸린 ITS산업

지난달 25일, 정부는 신성장동력 스타브랜드 62개를 발표했다.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24조여 원이나 투입되는 스타브랜드에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들어 있다. 교통과 IT가 만난 ITS는 융합시대의 대표산업일 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가 주창하는 녹색성장에도 딱 어울리는 분야다. 이 때문에 정부가 녹색성장을 운운할 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거론된다. 하지만 국내 ITS산업은 채산성 악화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3회에 걸쳐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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