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냉방 보급 활성화

정부가 전력수급 안정화를 이유로 가스냉방 보급 활성화라는 카드를 꺼내든 지 8개월이 지났다. 가스냉방을 보급하는 것은 여름철 전력수급을 안정화시키고 겨울철에 집중된 가스 수요를 분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지난달 국감에서 지적됐듯이 연간 3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보급은 신통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본지는 지난 9개월간의 보급 실적을 바탕으로 경제적 효과와 실효성 사이를 넘나들고 있는 가스냉방에 대해 2회에 걸쳐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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