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희망을 쏘는 사람들

군인은 조국을 지키고 비즈니스맨은 나라를 살찌운다. 전장의 우리 형제자매 덕에 안녕을 이룬다면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총칼 없는 전쟁을 치르는 IT전사들은 소리없는 애국자다. 때론 오지에서, 때론 글로벌기업의 본사에서, 혹은 외국과의 전략협상에서, 혹은 불 밝힌 연구실에서 이들은 IT한국의 미래를 온 몸으로 밀고 나간다. ‘2005 IT한국의 희망을 쏘는 사람들’을 6회에 걸쳐 소개한다.
“P형, 그간 안녕하셨지요. 여기는 아프리카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입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17시간, 경유 시간을 포함하면 꼬박 하루가 걸리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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