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취재하면 종종 받는 요청이 있다. “우리 애가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데 조언을 해 달라”는 것이다. 얼마 전에도 한 기업 임원이 고민을 털어 놨다. 말이 상담이지 사실은 아이가 고집을 꺾을 수 있도록...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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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2018-08-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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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임대차법은 요술방망이인가
서울. 10명 남짓 한 영세 공장 사연은 이랬다. 거래처 확보 경쟁은 치열해지는데 최저임금 여파로 직원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납품 기일을 맞추지 못했고, 거래처 유지도 어려웠다. 공장에서 일하는 40~50대 여성...
2018-08-21 15:09 -
드라마 '라이프'가 제시하는 병원 현실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라이프라는 메디컬 드라마를 즐겨 본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고 대학병원에 그룹 계열사 임원이 총괄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의료진과 갈등을 빚는 내용이다. 총괄 사장은 병...
2018-08-20 14:59 -
드론 자격증의 허와 실
“현재 드론 자격증 시험은 드론 자율비행 연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격증을 소지했지만 현장에 투입할 수 없어 돌려보낸 적도 있습니다.” 국내 무인기 산업계 원로가 전한 쓴소리다.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2018-08-19 16:00 -
수장 따라 바뀌는 감독당국 사정
“감독 당국 수장이 바뀌거나 큰일이 터지면 언제 뭐가 바뀔지 예상할 수 없어서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감독 방침을 보면서 금융권 관계자가 한 말이다. 감독 당국 수장이 바뀐 뒤...
2018-08-16 14:09 -
밥값은 다짐이 아니라 실천
“밥값 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만들겠습니다.” 올 후반기 과방위 첫 회의에서 노웅래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불량 상임위 오명을 떨쳐내겠다고 다짐했다. 과방위가 밥값을 제대로 하...
2018-08-15 17:00 -
'맥주 종량세' 무산
수입 맥주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맥주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가고 있는 가운데 맥주 종량세 전환을 골자로 한 주세법 개정이 끝내 무산됐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것으로 기대한 국내 맥주업계와...
2018-08-13 16:00 -
스타트업,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정부의 창업, 스타트업 정책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다. 당사자인 스타트업의 실망은 오죽하랴. 최근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정부 정책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스타트업을 대하는 공무원...
2018-08-12 17:00 -
인공지능(AI) 시대와 인류
인공지능(AI)과 인간은 공존할 수 있을까. AI는 이미 인간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원하는 정보를 고르거나 편의성을 높이는 단순 조력 서비스와 상품이 무수히 등장했다. 체스, 바둑처럼 인간 능력을 넘어선 분야도...
2018-08-09 13:19 -
R&D 관리기관 통합, 이제 시작
정부가 연구관리(R&D) 전문 기관 통폐합을 단행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R&D 기획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고도화가 가능하다는 긍정적 시선도 있지만 시너지엔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다. 우려에는 배경이 있다....
2018-08-08 14:31 -
국산 하드웨어 업체 도약을
“올해는 하드웨어 업계에서 중요한 한 해입니다. 새로운 제품 출시를 넘어 국산 하드웨어 존재감이 드러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얼마 전에 만난 국산 컴퓨팅 하드웨어 업체 대표 말이다. 걱정도 있지만 어느 해보...
2018-08-07 11:14 -
'트릴리온 센서' 시대 한국의 자리가 없다
센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모든 사물이 데이터를 만들고 다른 사물과 연결돼 가치를 키우는 사물인터넷(IoT) 구현에 오감 역할을 하는 센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2025년이 되면 센서 1조개가...
2018-08-06 12:26 -
은산분리 완화 논의, '유연한 사고' 필요할 때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1주년 간담회 분위기는 달랐다. 케이뱅크는 불안함, 카카오뱅크는 확신이 각각 있었다. 기업공개(IPO) 이전에 추가 증자가 필요 없다는 카카오뱅크와 달리 케이뱅크는 기존 대출 상품 중단과...
2018-08-05 15:00 -
알뜰폰 해법 있다
알뜰폰이 사면초가에 처했다. 가입자 이탈이 그치지 않는다. 이동통신사가 요금을 내린 후폭풍이다. 요금이 몇 천원 차이로 줄자 알뜰폰을 사용할 이유가 줄었다. 해지율 증가는 가입자 유치 비용을 높인다. 가입자...
2018-08-02 17:00 -
온라인쇼핑 골드러시, '킬러 콘텐츠' 갖춰라
유통 공룡 온라인쇼핑 골드러시가 시작됐다. 롯데는 1일 e커머스사업본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2022년까지 3조원을 투자, 온라인 매출 20조원과 업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세계그룹도 내년 상반...
2018-08-01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