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배터리 트렌드 인사이트 & 전지학회 학술대회

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규모는 2011년 3조6000억원에서 올해 14조3000억원으로 다섯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하지만 해외 진출 발판이 될 내수시장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기업이 뛸 수 있도록 전력재판매·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시장이 형성돼야 한다는 게 업계 공통 의견이다. 단품 위주 산업적 접근에서 탈피해 ICT 기반 독자적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열린 ‘2015 배터리 트렌드 인사이트’에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ESS산업 경쟁력을 점검했다.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춘 한국기업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내수시장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 개선을 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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