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지소프트(대표 장윤열)는 TV와 게임의 유익한 만남을 아이템으로 하는 TV게임 전문회사다. 2010년 창업진흥원의 예비기술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생 벤처기업이다.
대표 게임인 ‘팅보의 모험’은 주인공 팅보가 모험을 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 ‘Btv’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15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3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현재 SK브로드밴드에서 서비스 되고 있지만 상반기 중에는 KT와 LG U+ 서비스를 위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팅보의 모험은 TV속의 게임 포털을 목표로 현재 서비스 중에 있는 팅보와 알까기 이외에도 팅보레이싱, 팅보 블록버스터, 팅보 올림피아드 등 여러 캐쥬얼 게임이 준비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팅보의 모험 영문버전인 팅보 락을 개발해 아이폰 앱스토어에 등록해 유료 서비스에 들어갔다. 상반기에는 안드로이드 앱과 바다폰 앱 출시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티엔지소프트는 팅보의 모험 게임서비스에서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통해 TV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포팅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개발 프로세스를 확립해 스마트TV 및 IPTV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바다폰까지 동시에 서비스가 가능한 게임 엔진을 개발해 자체 게임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용 앱 개발에 있어서 비용을 줄이고, 유지보수를 쉽게 할 수 있는 효율적 개발 플랫폼으로 많은 활용이 예상되고 있다. 이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부설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1분기 완료해 정부지원 사업이나 사업자의 기술적인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은 티엔지소프트에 있어서 창업과 함께 ‘팅보의 모험’을 통해 많은 실험을 했던 한해였다. 혼돈과 두려움의 시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러한 결과를 활용해 다양한 상용 앱을 내 놓을 수 있는 2012년의 토대가 되는 한해였다.
올해에는 팅보의 모험을 IPTV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놀이와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게임 속에 담아갈 것이고 게임 뿐 아니라,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많은 앱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팅보와 알까기’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 볼 수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
김원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