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선거이슈, 이제 분석해서 알려드려요"

LG유플러스, 선거 이슈 파악하는 소셜분석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유권자 여론을 살펴보고 선거전략을 세울 수 있는 소셜분석 서비스 `U+ 여론분석 패키지`를 6일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다음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U++여론분석 패키지는 SNS상 이슈와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지능형 언어 필터링으로 트위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후보자 점유율, 정책 선호도 등을 수치화해 제공한다.

각 선거캠프는 패키지를 이용해 지역구 관련 이슈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별, 연령대별로 효과적인 선거전략을 세울 수 있다.

패키지에는 후보자에 대한 관심도, 지지여부, 투표 참여의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화 홍보 솔루션도 포함됐다. 전화 홍보 솔루션은 자동전화시스템(ACS:Auto Calling System)을 이용해 상담원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홍보결과를 다양한 형태로 취합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과 12월 각각 예정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3단계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준용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SNS솔루션은 인물이나 주제별 연관도는 물론이고 감성분석을 통한 심층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1000만명을 상회하는 만큼 의미있는 분석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