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협회, `FPD 차이나` 한국공동관 구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조수인)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FPD 차이나 2012`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공동관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및 장비업체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브랜드 이미지가 낮고 기업 규모가 영세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체들이 중국시장을 개척하는데 전시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참가업체들에게는 바이어 초청 1대 1 구매상담회 기회가 주어진다. 공동관에는 에스엔유프리시젼, 와이티에스, 성도이엔지, 에스티아이, 피에스텍 등이 참가한다.

FPD 차이나 2012에는 중국 및 해외업체를 포함해 약 100개사가 참가한다. 또 세미콘차이나, 솔라콘 등 연관 전시회가 함께 개최돼 약 4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향후에도 대만, 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전문 전시회에 한국공동관 및 협회 홍보부스를 운영, 국내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