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포럼이 설립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그린 ICT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그린 ICT 포럼`은 지난해 9월 아미드 제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기통신 표준화 부분 전자기환경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반(ITU-T SG5) 의장 등 34개국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문가 200명이 참석한 ITU 기후변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이 설립을 약속했다. 그린 ICT 포럼운영위원장은 박기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문위원이, 사무국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맡게 된다.
`그린 ICT 포럼`은 방송통신 분야 에너지 효율화 기술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고 국제 환경변화에 대처하고자 방송통신 산업 국제 동향분석과 국가 간 협력, 방송통신 기술 표준화, 정책과 제도 개선, 인력 양성과 대국민 홍보분야 네 개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방통위는 분과위원회 성과물이 정부의 그린 ICT 정책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이고 국제표준화 선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