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글로벌 정보 획득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주요 국가 방송통신 정책과 규제 정보, 시장동향 등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방송통신 해외정보제공 시스템(m.conex.or.kr)`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PC버전으로만 제공한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CONEX·www.conex.or.kr)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19일부터 제공되는 시스템에는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 유망 국가 32개국과 정보수요 국가 22개국의 정책과 규제, 4세대 이동통신, 브로드밴드, 정보보호, 방송서비스 및 콘텐츠 등 10대 서비스 품목별 현황 정보와 기업DB 등이 담겼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기기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다.
각 게시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메일로도 연동할 수 있다.
전성배 방통위 국제협력관은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ICT 중소기업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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