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프리스케일

프리스케일(지사장 황연호)은 자동차를 비롯해 가전, 산업, 네트워크 시장용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대표업체다. 지난 1948년 모토로라 반도체사업부로 설립된 후, 2004년에 프리스케일로 분사했다. 6000건이 넘는 특허를 포함해 광범위한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 세계 1만8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화요기획]프리스케일

프리스케일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연료효율 개선, 안전, 엔터테인먼트 등의 전자장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파워트레인과 안전장치용으로는 업계 최초로 `ISO 26262` 국제 안전표준 인증을 받은 32비트 쿼리바 MCU와 세이프 어슈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 인포테인먼트용 ARM 코어 기반 아이닷엠엑스와 바이브리드, 아날로그 통합형 고집적 S12 매그니비 솔루션 등도 주력 제품이다.

프리스케일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15년 이상의 생산 보증 프로그램, 멀티 팹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 탁월한 위기관리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프리스케일은 차량용 라디오에 장착되는 반도체부터 시작해 35년 이상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분야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5년간 8000만개 이상의 멀티코어 MCU를 각종 차량 안전장치에 공급했다. 차량용 레이더와 비전 등 파워 아키텍처 멀티코어, 77㎓ 레이더 센서 등의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이더넷과 보안 솔루션, 오토사(Autosar)의 소프트웨어 지원도 프리스케일이 앞서 있는 부문이다.

프리스케일은 향후 고객사와 장기적인 협력으로 운전자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 다른 시장 특성에 대응해 각 나라에 최적화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흥 국가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아날로그 부품, 통신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등의 필수 부품이 모두 통합된 레퍼런스 디자인 형태로 시스템 경쟁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