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간 인터넷 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체가 가동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5일과 6일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과 제1차 `한-중 인터넷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중 인터넷 원탁회의`는 올해 초 인터넷 분야 소통과 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간 인터넷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는 중국의 제안을 우리나라가 수용한 결과다.
양국은 회의에서 `발전과 협력`을 주제로 △인터넷 경제발전 △인터넷 인프라 △인터넷 범죄 척결 △사이버 분야 국제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행정안전부·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법무부·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KT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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