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최우수 재난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방통위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2년 재난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정부 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402개 훈련 참여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와 각종 인적재난 발생에 대비해 위기 유형별 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 훈련을 실시해 주요 방송통신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통위는 위기대응과 효율적 재난관리를 위해 전국 160여개 방송사와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구축,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안성훈 방통위 비상계획담당관은 “평시에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방송통신서비스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2011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평가`에서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