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광주에 이어 인천에도 시청자 미디어센터가 설립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제고와 권익증진을 위한 공공 기반시설이다.
방통위는 방송통신발전기금 약 34억원을 투입,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복합문화시설에 설치된다.
방통위와 인천시 등 4개 기관은 `설립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내녀 년부터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 발전협의회`를 가동,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센터 운영 및 재정 지원에 대해 협력을 지속한다.
김충식 방통위 부위원장은 “올해는 인천시를 비롯 대전, 강원도 등 3개 지역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되는 뜻 깊은 해”라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관계기관간 협조를 당부했다.
방통위는 이달 중 대전시·강원도와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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