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희 전 국회의원이 한국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8일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배은희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 등 임원진 선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2012년 사업보고, 2013년 사업계획 승인, 정관변경,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승인·의결했다. 올해는 △대회원 마케팅 활동을 통한 바이오비즈니스 기회 제공 역할 확대 △산업화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기업지원확대 △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정립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정부 수립과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성공사례 창출이 절실하다”며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바이오산업 발전과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