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국제법률특허사무소(중앙)는 모든 분야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법률사무소다. 지식재산(IP) 분야가 강점이다. 중앙은 IP 권리화를 위한 출원을 비롯해 심판, 소송, 권리 분석, 라이센싱, 침해 모니터링 등 IP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춘 500`에 속하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IP보호를 위한 파트너로 중앙을 선택한다. 중앙 고객의 50% 이상은 20년 이상 동안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고품질 법률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기업 고객이 많지만 최근에는 국내 기업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법무서비스 초창기인 1962년에 설립된 중앙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IP제도 확립에 기여했다. 실무에 있어 다른 법률사무소가 따르는 표준을 세우는 등 IP 분야의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국내 IP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전문가들은 중앙에서 양성되어 배출되었다. 때문에 중앙은 `IP 사관학교`라 불린다.
변리사, 변호사, 외국변호사, 그 외 전문인력을 포함해 총 180여명으로 구성된 중앙은 사안에 따라 소속 변리사와 변호사가 공동으로 팀을 이뤄 대처한다. 장훈 중앙 대표 변호사·변리사는 서울 중앙지방법원 특허침해사건전담재판부 판사 출신이다. 2005년부터 중앙을 이끈 장 대표는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IP법을 연구했다. 부소장인 오규환 변리사는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과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을 공부한 미국변호사이기도 하다.
각 팀장은 팀의 업무 품질에 대한 책임을 진다. 김정옥 팀장변리사는 20여년간 특허청의 전자통신분야 심사관, 심사과장, 수석심판관과 특허법원의 기술심리관을 역임한 특허 심판, 소송분야 전문가다. 이동재 팀장변리사와 안성탁 팀장변리사는 미국변호사로 미국 로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출원과 분쟁 해결에 도움을 준다.
고품질 법률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여야 한다는 점이 중앙의 경영철학이다. 고객의 법적, 사업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한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서별 업무매뉴얼을 두고 직원이 준수하게 한다. 각자가 원칙에 따라 필요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불필요한 업무의 중복을 제거해 법률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게 한다. 문서 양식이나 절차 수행에 있어 사소하게 보이는 부분도 표준화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중앙은 고객의 평가를 지체 없이 사무소 운영에 반영하고 각 직원들의 업무성취도를 평가한다. 정기적으로 품질 관리 회의를 열어 법률서비스를 수요자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개선한다.
1971년에 스위스의 H사가 국내 D제약사를 상대로 청구한 특허권침해금지청구소송을 대리해 국내 최초로 외국 기업을 대리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 그 외 수많은 IP 분쟁 사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S사와 국내 H사 사이의 특허 무효와 침해 분쟁에서 H사를 대리해 승소했다. 상표 분야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즈음하여 FIFA의 월드컵 로고의 라이센스 계약에 관여했다. F1 자동차 경주 대회의 상표도 관리하고 있다. 중앙은 해외 유력 법률사무소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 기업의 해외 IP 권리 취득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