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프로` 일본 출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이번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옵티머스G 프로의 해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가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이번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첫 해외 출시다.
LG전자가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이번주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한다.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첫 해외 출시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2월 21일 국내 시장에서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후 40일 만에 5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 속도를 기록 중이다.

일본에 출시하는 옵티머스G 프로는 5인치 대화면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국 출시 제품 대비 0.5인치 작다. 크기가 작아진 대신 인치당화소수(ppi)는 올라가 440ppi에 달한다.

일본 전자지갑 표준 `펠리카`, 일본식 지상파DMB `원세그`, 적외선 통신,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등 일본 특화 기능도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G 프로는 `화질의 LG`가 자부하는 풀HD IPS 디스플레이 기술과 기존 제품을 통해 인정받은 차별화된 UX 기술이 총 결집된 제품”이라며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G 시리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