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에서 개최한 `갤럭시S4` 첫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긴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웨스트켄싱턴 `올림피아 웨스트홀`에서 갤럭시S4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판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갤럭시S4 월드투어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5대륙 10개 주요 국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월드투어가 열린 올림피아 웨스트홀에는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현지 거래선과 취재진 600여명이 운집하는 등 갤럭시S4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를 표방하는 갤럭시S4는 세계 최초 풀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키우고 무게와 두께를 줄인 슬림 디자인 등 하드웨어를 혁신했다. 전·후면 카메라를 이용한 재미있는 기능,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얼굴·음성·동작 인지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월드투어에서 8인치 화면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노트 8.0`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장점을 결합한 대화면 `갤럭시 메가`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 제품 공개 후 소비자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월드투어로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은 갤럭시S4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