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 마침내 국내 상륙

`넥서스4`가 마침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LG전자(대표 구본준)와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30일 넥서스4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구글 온라인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넥서스4를 구입할 수 있으며, SK텔레콤과 KT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배송료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8GB와 16GB 제품이 각각 39만9000원과 45만9000원이다.

넥서스4, 마침내 국내 상륙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 AS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넥서스4는 LG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레퍼런스폰으로 안드로이드 4.2 운용체계(OS) `젤리빈`이 가장 먼저 탑재됐다. 넥서스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으며, 4.7인치 트루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말 해외에 출시돼 구형 모델이 됐고 롱텀에벌루션(LTE)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단점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해외에서 호평 받은 넥서스4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