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제 2회 미래포럼 개최, "100세 시대 헬스케어의 미래와 도전”

새로운 시장 창출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기술·정책·일자리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이슈를 점검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8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100세 시대 헬스케어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제2회 KISTEP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조발표자인 김형진 삼정 KPMG 헬스케어본부 상무이사는 `미래 건강한 삶과 헬스케어`를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 변화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승규 KISTEP 부연구위원은 수명연장과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100세 시대의 다양한 미래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미래 헬스케어 산업 기술을 살펴본다.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와 미래 기술 진단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의 주요 이슈와 정책과제 및 헬스케어 분야 일자리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배성윤 인제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 `경제성장과 복지확대`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필요 인력과 일자리`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전문가 패널 토론은 손병호 KISTEP 미래전략본부장의 주재로 4명의 주제발표자와 김영 사이넥스 대표이사, 선경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발표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준승 KISTEP 원장은 “100세 시대의 헬스케어는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 아우르는 것으로 사회변화에 따른 국민 요구이자 국가 책무”라며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시점에서 우리나라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정립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포럼 개최의의를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