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의 보안토큰은 고객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제품군으로 유명하다.
세이퍼존은 안전한 공인인증서 저장과 서명을 지원하는 보안토큰을 고객 요구에 맞춰 공급하고 있다. USB 메모리 통합형 `USB 콤보`, SE(Secure Element)와 SD(Secure Digital) 메모리를 결합한 `마이크로SD`, PC와 모바일기기 겸용이 가능한 `USB OTG(On-The-Go)`, 안드로이드와 iOS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NFC 보안토큰` 등이다.
![[2013 상반기 인기상품]마케팅우수-세이퍼존 `보안토큰`](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6/24/443806_20130624130459_210_0001.jpg)
보안토큰은 최근 여러 금융기관에서 보안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목받는 보안 솔루션이다.
올 상반기 해킹에 의한 공인인증서 유출 사건으로 금융 당국이 200여개 공인인증서를 일괄 폐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개인과 기업의 재산은 물론이고 중요한 정보까지 제3자에게 유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반인도 보안토큰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보안 전문가와 금융 당국은 공인·사설 인증서를 해킹과 악성코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안으로 1등급 보안제품인 보안토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세이퍼존이 내놓은 USB 콤보형 보안토큰은 하나의 USB 장치로 보안토큰과 USB메모리를 통합, 해당 기기를 두 개 이상 소지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늘면서 모바일기기에서 안전하게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SD와 USB 기반 OTG 제품에 고객 수요도 늘고 있다.
NFC 보안토큰은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애플 iOS도 함께 지원해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이퍼존은 국내에 이어 해외 보안 시장 진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보안토큰 기술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한 공개키 기반 구조(PKI) 보안 토큰과 OTP(One Time Password)를 결합한 투 팩터(Two-Factor) 인증, 지문 인식을 추가로 결합한 쓰리 팩터 인증, 편리함과 효율성에서 선택 폭을 넓힌 신용카드 타입 제품 등이 세이퍼존의 해외 시장 공략을 뒷받침한다.
권창훈 대표는 “다양한 보안토큰 신제품을 내세워 미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한국 보안 시장을 넘어 수년 내에 글로벌 스마트 보안토큰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