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아이폰5S·옵티머스G2 등 하반기 출시될 인기 스마트폰 덕분에 낸드 플래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낸드플래시 64Gb(기가비트) 8Gx8 멀티레벨셀(MLC)의 6월 하반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5.52달러로 상반월보다 2.22%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32Gb 4Gx8 MLC는 3.58달러로 상반월 대비 3.17% 상승했다.
인기 스마트폰 출시 시기가 3분기에 몰려 제조 업체들이 낸드 플래시 재고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D램익스체인지는 7월에도 수요가 지속돼 낸드 플래시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