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리콘화일 지분 100% 확보해 자회사 편입

SK하이닉스가 이미지센서 개발업체 실리콘화일 지분을 100%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SK하이닉스는 실리콘화일과 1 대 0.2232438의 비율로 주식을 교환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현재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실리콘화일 지분은 27.93%다.

㈜SK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분율이 100%인 경우에만 자회사를 보유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나머지 72.07%에 해당하는 지분을 SK하이닉스 주식으로 바꿔 실리콘화일 주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주식교환 시점은 4월 29일 0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실리콘화일을 100%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상의 효율성을 증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