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5일 제3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이하 미다위) 위원 9명을 위촉, 구성을 완료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김정기 한양대 신방과 교수를 제3기 미다위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날 위촉된 제3기 미다위 임기는 2014년 5월 16일부터 2년간이다.
방통위는 제2기와 달리 제3기 미다위에 통계전문가를 1명에서 2명(오만숙 이화여대 통계학과 교수, 박민규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으로 늘리고, 기술전문가도 1명(이상운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도 위촉했다.
방통위는 스마트폰과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통한 TV 시청 증가 추이를 감안, 통합시청점유율 개발 논의를 위한 취지라고 소개했다.
방송의 여론다양성 보장을 위해 도입된 미다위는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조사 및 산정, 매체간 합산 영향력 지수개발, 여론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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