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한방 의료기기 `리본 스킨 체크` 출시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한방 의료기기 ‘리본 스킨 체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양도락을 측정하는 기기로, 인체 경락의 흐름을 전류로 감지한다. 피부에 가벼운 저항값을 줘 장기의 허와 실을 판단해 컴퓨터상에 나타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라클, 한방 의료기기 `리본 스킨 체크` 출시

제품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장착돼 PC나 태블릿 등과 연동할 수 있다. 저항값을 자동으로 조정해 측정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권태일 유라클 상무는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에서 쌓은 역량을 병원용 측정기기로 확장했으며, 앞으로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기기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라클은 만성질환 관리를 도와주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공동 개발해 송도국제도시 6500여 세대에 적용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