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래프지는 23일 ‘마지막 위치 전송’과 ‘삭제 사진 복원’ 등 아이폰6와 iOS8에 담긴 기능 16가지를 소개했다.
iOS8의 기능이 아직 완벽하지 않고, 버그도 일부 보고되고 있어 여기에 소개되는 일부 기능은 당장 구동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알고 있으면 언젠가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정보들이라는 게 텔레그래프의 설명이다.
△최후 위치 전송
배터리가 방전되기 직전, 아이폰은 GPS를 통해 파악된 자신의 위치를 아이클라우드에 전송한다. 이를 토대로 분실폰 등의 행방을 좁힐 수 있다.
△배터리 사용처 분석
iOS8의 ‘설정’ 메뉴에서 각 앱별 배터리 소모량을 파악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4시간 또는 일주일간 어느 앱이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했는지 파악, 이른바 ‘전기 먹는 하마’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그레이 모드
전체 스마트폰 화면을 흑백톤으로 바꾸는 ‘그레이모드’ 옵션이 추가됐다. 빈티지하게 자신만의 스마트폰 느낌을 살리면서도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즉답 기능
카톡 등 각종 메신저를 통해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바로 즉답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하던 작업을 멈추고 해당 메신저를 새로 구동시켜야 했던 것에 비하면 편리성이 강화됐다.
△다중 사진 선택
키보드의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최고 20개까지 최근 촬영 사진이 표시된다. 한번에 많은 사진을 선택해 작업할 수 있다.
△신속한 연락
홈버튼을 두번 누르면 가장 빈번히 연락하는 사람들이 아이콘 형태로 나타난다 그중 한 명을 선택하면 통화, 채팅 또는 영상통화를 할 것이지 여부를 묻는다.
이밖에 사진 셀프 삭제를 비롯해 메신저로 현위치 공유, 삭제 사진 복원, 현위치에 따른 앱 추천 등의 기능을 iOS8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