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 한인 의사협회 영국서 창립

유럽 최초의 한인 의사협회가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지난 15일 런던 임페리얼대학에서 한인 의사들로 구성된 재영한인의사협회 창립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는 70여명의 한인 동포 의사가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200여명이 치·의대에서 수학 중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2년 지사 설립 후 재영한인의사협회 창립을 지원했으며, 협회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유럽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창립행사에서는 임성남 주영대한민국대사, 현철수 세계한인의사협회장 및 런던헬스포럼 회장단을 비롯하여 의료기관·대학·연구기관 및 보건의료기업 등 다양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