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품질·테스팅 콘퍼런스]"SW테스팅은 사물인터넷 시대 안전 확보 수단"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은 소프트웨어(SW)를 단순히 전자기기 속 세상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자동차, 의료기기, 교육환경 등을 포함해 웨어러블 시계, 안경, 의류를 포함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사물(IoT)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는 우리가 SW로 둘러싸인 세상에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 품질·테스팅 콘퍼런스]"SW테스팅은 사물인터넷 시대 안전 확보 수단"

얼마 전 안타까운 세월호 사고를 통해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과 품질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의 생활 속에서 공존하고 있는 SW 품질에도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SW 테스팅은 비단 국산 SW 경쟁력 강화의 추진 전략일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환경에서의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한국SW테스팅협의회에서 주관한 ‘BeSTCon(Better Software Testing Conference)2014’는 대한민국 최고의 SW 테스팅 전문기업 14개사가 SW의 ‘안전’ 확보를 위한 테스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문가적 관점에서 문제를 깊이 있게 분석해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한다.

국내 SW 품질의 기술 수준과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전체의 기술 트렌드를 포용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SW 품질·테스팅 콘퍼런스다.

콘퍼런스를 통해 정부에서는 공공발주 프로젝트의 품질 테스트를 개발사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제3의 테스팅 전문업체가 품질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가 정보 시스템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이영석 한국SW테스팅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