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메모리 한국지사, 올플래시 스토리지 수주 1PB 달성

바이올린메모리 한국지사(지사장 이영수)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수주량이 누적 기준 1페타바이트(PB)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판매량과 매출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조·IT서비스·금융 등 각 분야에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공급됐다고 덧붙였다.

1PB는 미국 의회도서관 100개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 용량이다. 바이올린메모리는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기업 내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단계를 지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수 지사장은 “기존 기업용 스토리지 제품들을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사들과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바이올린메모리는 미국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업이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란 낸드 플래시를 저장매체로 활용한 시스템이다. 회사는 올해 데이터 보호 및 관리 기능을 탑재한 제품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제품 등을 출시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