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기업용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케일IO’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서버에 설치해 ‘SAN’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SAN(Storage Area Network)은 여러 저장장치를 서버에 연결, 총괄 관리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뜻한다.
스케일IO는 스케일 아웃 방식으로 수백 또는 수천개 노드까지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 분산시스템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고, 추가되는 서버·스토리지 수에 비례해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인프라가 변경될 경우에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고 분산 스토리지 전체에 데이터를 재분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VM웨어 환경에서 성능이 두 배 이상 향상됐다.
한국EMC 관계자는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컴퓨팅 자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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