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지난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제7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니는 이날 평소 영상 제작과 감상에 관심을 갖고 있던 청소년들에게 영화 감상, 과학 및 환경 교육, 프로젝터 핸디캠 사용법 수강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소니 4K(UHD, 3840×2160) 카메라 PMW-F55로 리메이크된 영화 ‘애니’를 감상하고 소니코리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프로젝터와 미래의 삶’을 주제로 과학강의를 들으며 4K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환경교육 ‘탄소의 두 얼굴’에서는 탄소감축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소니그룹은 2050년까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줄이는 ‘로드 투 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은 자원보호,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등 환경보호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소니는 이날 행사 후 핸디캠 ‘HDR-PJ440’을 학생들에게 기증하고 제품 사용법을 안내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라는 주제 하에 한국 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이미징’과 같은 소니의 핵심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