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사하라스튜디오가 자사 모바일게임 ‘불멸의 전사’ 확률형 아이템 뽑기 확률을 공개했다.
레드사하라는 9일 불멸의 전사 공식카페를 통해 게임 오픈 시점부터 현재까지 변경되었던 뽑기 확률 정보를 히스토리 형식으로 공개했다.
회사측은 48시간마다 제공되는 ‘무료 뽑기’도 ‘유료 뽑기’와 동일한 확률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 레드사하라 대표는 “향후 운영에 있어서도 확률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변경이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안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입장에서 궁금한 많은 부분들에 대해 소통하는 서비스 운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레드사하라에 앞서 모바일게임 ‘드래곤플라이트’도 8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협회(K-iDEA)는 최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를 강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기존 자율규제안을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일부 회사가 자율적으로 뽑기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며 자율 규제 분위기가 업계전반으로 번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