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함께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이행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유통을 위해 전문의약품 포장 단위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됐다.
복지부는 제도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각 제약사가 제출한 사전이행계획 등을 토대로 부착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내년 시행되는 일련번호 정보 연계 및 보고 시행에 앞서 제약사,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약사·도매상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및 SW개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방법, 일련번호 정보 연계 방법 등에 대한 세부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