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300만원 "형평성 문제있다" 주장제기에 논란점화

김성근 300만원
 출처:/ 김성근 공식사이트
김성근 300만원 출처:/ 김성근 공식사이트

김성근 300만원

빈볼 논란에 따른 선수단 관리 소홀로 KBO(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벌금 300만원을 부과받은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관련하여 김성근 감독은 "앞선 사례와 다른 결론을 내지 않았나. 앞으로 빈볼 논란이 생기면 모두 더그아웃 지시로 판단하고, 감독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인가"라고 말했다.

15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징계 수위를 공표했다.

이어 KBO는 "KBO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4항에 따라 이동걸에게 출장정지 5경기와 벌금 200만원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김성근 감독에게 제재금 300만원, 한화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이동걸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1-15로 뒤진 5회말 황재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퇴장당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성근 300만원 벌금, 형평성에 문제 있긴 하다", "김성근 300만원 벌금 합당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