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MADE
빅뱅이 월드투어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영화 같은 트레일러를 공개해 그간 긴 공백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오아시스를 선사했다.
17일 오후 1시 YG 공식블로그에는 월드투어 트레일러 영상 ‘BIGBANG - “MADE” TOUR TRAILE’가 게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포스터 ‘BIGBANG PRESENTS : MADE’를 통해 빅뱅의 월드투어와 새로운 앨범 프로젝트명이 밝혀진 가운데 트레일러 영상까지 공개된 것.
이번 트레일러에 사용된 음악은 지드래곤이 직접 작사에 참여, 또한 비욘세의 오랜 비디오그래퍼이자 공연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에드 버크’가 크리에이티브,비주얼 디렉터로 함께 했다.
트레일러는 중독성있는 배경음악과 함께 검정 수트를 입은 빅뱅 멤버들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또한 빈티지카를 타고 질주하는 빅뱅의 모습과 추격전 장면들이 더해져 한편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총 4일동안 캘리포니아 랜캐스터에 위치한 사막과 L.A 다운타운 등 미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영상에는 헐리우드 내 스튜디오, 유명 건축가 ‘존 로트너’가 건축한 비버리힐즈 골드스타인 레지던스 등 핫플레이스가 등장해 트레일러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2016년까지 이어질 빅뱅의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약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빅뱅은 오는 25, 26일 신곡이 최초 공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