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변요한 열애설, “정말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김고은 변요한 열애설,

영화 `차이나타운`이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주간에 초청된 가운데 주연 배우 김고은의 열애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변요한과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앞서 변요한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고은을 언급하며 "정말 친한 여동생", 둘의 열애설을 일축ㅎ했으나 그들의 열애설은 계속 회자되고 있다. 김고은과 변요한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당시 변요한 측은 "변요한과 김고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혜수와 김고은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김혜수, 김고은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이야기이다. 20일 열린 언론 시사에서 김혜수는 "일영(김고은 분)이 물리적인 딸은 아니지만 운명의 궤를 같이 하는 관계였다."고 설명했고, 이어 그는 "마가의 식구들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걸 아이들에게 시키고 그렇게 살아가는데 일상적 기준으로 삼는 애정, 증오와 이들의 것은 다르다"며 "엄마도 일영과 같은 과거를 지녔는지 알 수 없지만 엄마의 사는 방식이 그랬다. 엄마로서는 일영이에 대한 특별한 마음이 어떻게 보면 애정 이상의 것이었고 표현하는 게 저런 식이었던 거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고은은 "영화가 전개되면서 엄마와 일영 사이에 오해가 생기고 또 뒤늦게 일영의 감정에 변화가 찾아오는 일이 생긴다"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재밌을 것이다"라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극 중 차이나타운의 대모이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여인 `엄마`로 분한 김혜수는 이날 "결정하기 전에는 마음이 힘들었다"며 "결정한 뒤에는 즐겁게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영화 '차이나타운'이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주간에 초청된 가운데 주연 배우 김고은의 열애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차이나 타운 포스터
영화 '차이나타운'이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주간에 초청된 가운데 주연 배우 김고은의 열애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차이나 타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