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10명중 1명 미세먼지로 사망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미세먼지로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팀은 아주대 환경공학과 김순태 교수팀과 공동으로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 등의 대기오염(분진)이 수도권지역 거주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도를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지역에서만 한해 30세 이상 성인 1만5천여명이 기대수명을 채우지 못한 채 조기에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직업환경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에 20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초미세먼지의 문제점과 초미세먼지 퇴치법에 대해 소개됐다. 한 전문가는 실내 미세먼지를 없애는 법에 대해 "공중에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가라앉힌 후 걸레로 바닥을 닦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충망 뒤편에 신문지를 대고 청소기로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면 된다. 이어 청소기와 빨대를 활용하여 공기청정기의 깊은 곳 청소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고 알려졌다. 체내에 축적되는 미세먼지와 각종 노폐물 배출을 위해서 적정량의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피부에 전달될 수분도 부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