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삼회담
‘비정상회담’의 로빈이 프랑스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외모 지상주의 때문에 고민인 한 청년의 안건을 주제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로빈은 “프랑스에서도 외모지상주의가 심하다”며 “프랑스 여론 연구소에서 구직할 때 가장 많이 겪는 차별을 조사한 결과 1위가 성차별, 2위가 인종차별, 3위는 외모 차별이었다”고 말문을 텄다.
이어 로빈은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게 비만이다. 프랑스에선 외모보다 몸매를 더 많이 본다”고 말하며 옆에 앉은 김준현을 곁눈질했다. 이에 김준현은 “뭘 봐?”라고 응수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니엘 역시 “독일도 성형하는 빈도가 2배 가까이 늘었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약혼녀를 자기 이상형으로 변신시키겠다고 8번이나 성형 수술을 했다. 가슴을 A컵에서 F컵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비정상회담’의 이날 방송분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