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걸스데이 혜리 측이 tvN 새 금토극 `응답하라 1988`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25일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은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마지막 논의를 거쳐 금주 내로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10월 방송 예정인 `응답하라 1988`은 현재 전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당초 1988년과 2002년을 배경으로 고심해 왔지만, 서울 올림픽이 개최던 1988년으로 가닥을 잡고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응답하라 1988`에는 배우 성동일과 이일화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이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배우 라미란이 출연을 조율 중이다.
혜리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애교 넘치는 매력으로 인기를 얻은 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 출연해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걸스데이 혜리가 `응쌍팔` 여주인공에 내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보다 전에는 라미란이 출연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신원호 PD는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혜리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누리꾼들은 "혜리, 정말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는거야?" "혜리, 정말 응답하라 1988에 출연? 혜리가 88학번의 비애를 알까?" "혜리, 응답하라 1988에 출연....옛날 생각나는군" "다된 응답하라 1988에 혜리 뿌리기" "응답하라 1988 안볼란다" 등의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