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훈남의 연하 남편은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

장윤주
 출처:/ 장윤주 SNS
장윤주 출처:/ 장윤주 SNS

장윤주

톱모델 장윤주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그의 남편이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장윤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에 사진을 올렸다. 검은 코트를 입은 장윤주와 한 남성이 뒤를 돌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었다.

장윤주는 "여행과 음악을 사랑하는 제게 평생의 여행 메이트가 생겼다"며 "오늘은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패션 쇼 무대에 올랐다.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결혼 준비 잘 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장윤주는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그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장윤주는 최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해 남편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박명수는 장윤주의 수익을 궁금해하면서, 탑 모델 중 순위를 궁금해했다.

이에 장윤주는 대답을 꺼려하다가 "겸손하고 싶은데 바로 들어가시니깐 말해야겠다. 나와 있다, 그분이"라면서 자신이 1위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남편이 땡잡았다"고 하자 장윤주는 "남편한테 맨날 땡잡았다고 한다. 사실 둘 다 땡잡았다"고 응수했다.

장윤주는 다음달 29일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4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