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의 정석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썸남의 정석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7회에서 박유천이 썸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사건 현장검증을 위해 신세경과 의도치 않게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것.
어제 방송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절도 사건 누명을 쓴 오초림(신세경 분)의 친구를 위해 현장검증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용의자의 알리바이의 허점을 찾기 위해 무각은 초림과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는 등 평범한 연인들의 데이트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각은 현장검증일 뿐이라고 주장하다 얼떨결에 초림과 첫 입맞춤까지 하게 된 후, 은근히 당황한 기색을 비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무림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폭풍 전개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남과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
네티즌들은 "썸남의 정석,박유천 대단하다". "썸남의 정석, `냄새를 보는 소녀` 설렌다". “썸남의 정석, 박유천 보고 배워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선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