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어베인
LG 워치 어베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을 24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LG 워치 어베인의 ‘와이파이 연결’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에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연결 범위가 10m 내에 제한되는 한계를 뛰어넘었다.
LG 워치 어베인은 집에 스마트폰을 두고 와도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서로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스마트워치 문자입력 화면에서 도형이나 얼굴표정을 그리면 모양이 비슷한 이모티콘을 자동 추천해주는 ‘이모티콘 문자응답’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워치를 찬 채 손목에 스냅을 줘서 한번 흔들면, 화면 내 다음 내용으로 넘길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내폰 찾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벨이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내폰 찾기’ 기능 등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시계 유통 전문채널 스타럭스를 통해 24일부터 주요 백화점 10여 곳에서도 전시·판매가 시작된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