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탈퇴설, 과거 아육대 재조명.. 두번이나 부상 당해 '심각'

타오 탈퇴설
 출처:/ MBC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캡쳐
타오 탈퇴설 출처:/ MBC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캡쳐

타오 탈퇴설

타오 탈퇴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아육대` 부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22일 중국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 SNS `시나`에 타오의 아버지라고 밝힌 한 남성이 "저는 지금 매우 가슴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라며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타오 아버지는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즉시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라고 타오 부상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타오는 2013년 9월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높이뛰기 결승 1.7m 경기에서 출연 선수 중 유일하게 배면뛰기를 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이어 지난 2월 `아육대` 설 연휴 특집에서도 농구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탈퇴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한 바 있던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를 비롯해 타오 아버지와 중국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어었는데 이른 글이 올려져 안타깝다"라며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덧붙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