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언제까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출처:/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출처:/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

우리나라 도자 문화의 본산인 경기 이천·여주·광주에서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가 개최된다.



오늘(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리는 비엔날레는 전시·학술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색:Ceramic Spectrum)’을 주제로 생활과 맞닿아 있는 예술 도자가 갖는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지역별로 보여 줄 예정이다.

현대 조형도자의 메카 이천은 도자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는 ‘이색(異色)’, 도자와 다른 장르의 미술과 융합을 시도하는 여주는 ‘채색(彩色)’, 도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광주는 도자의 전통적 가치를 되짚은 ‘본색(本色)’으로 각각의 특색과 연관된 주제를 잡았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도자를 만들고 색을 입혀보는 `토락교실`과 흙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흙놀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천 세라믹스 창조공방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도자와 유리분야 입주작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